프로그램 소개
“내 공간 취향은 뭘까?”
퇴근 후 찾게 되는 공간이 있나요? 가끔 생각나 혼자라도 방문하는 곳은요? 좋아하는 산책 루트나 그러다 잠시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있나요? 어떤 공간을 좋아하세요? 어떤 공간을 원하시나요? 내가 어떤 공간을 좋아하는지, 어떤 공간을 원하는지 설명하실 수 있나요?
많은 생각이 떠오르시는 분도,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분도 계실 거예요. 그래도 괜찮아요. 취향에는 정답이 없습니다.
정답이 없다면서 왜 ‘공간 취향’에 대해 이야기 나누자고 할까요? ‘나의 공간’은 내 일상, 다른 이들과의 관계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에요. 내 취향에 맞는 공간을 찾아 즐기거나, 내 취향에 맞게 내 공간을 변화시키면 일상과 관계도 변할 수 있어요.
건축이나 인테리어가 아닌 ‘공간’이라고 한 이유는 외부나 내부, 규모에 생각을 한정 짓지 않게 하기 위함이에요. ‘공간’이라 할 때 생각할 수 있는 범위가 더 다양하다고 믿으니까요. 그래서 이 모임에서는 ‘공간’의 범위를 경계 짓지 않을 거예요. 나의 공간 취향이 담긴 ‘마이 리틀 발코니’는 내 방의 책상이 될 수도 있고, 동네의 산책길이나 유명한 카페, 박물관이 될 수도 있어요.
공간과 취향에 대해 잘 몰라도 괜찮아요. 내 공간 취향을 알고 싶은 분을 위해 공간 디자이너 겸 기획자로 자신을 ‘공간 커넥터’라 소개하는 리더가 공간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‘꺼리들’을 드립니다. 리더의 질문과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내 공간 취향을 발견해 보세요. 일상의 공간도 새롭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.
누가 함께하면 좋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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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하는 공간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싶으신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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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이 가는 공간을 조금 더 들여다보고 싶으신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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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을 새롭게 보고, 즐기고 싶으신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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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 디자이너의 ‘공간’ 프로그램이 궁금하신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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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공간 취향을 찾아보고 싶으신 분
참여하면 뭐가 달라질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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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들과 같은 방법 외에도,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즐길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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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짜 내가 느낀 내 공간 취향을 찾을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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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의 공간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요.
언제, 어떻게 참여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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총 3회 진행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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줌, 구글 문서, 카카오톡 오픈 채팅을 이용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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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회차 (9.9.목 20:30~22:00) / 줌, 구글 문서 : OT 및 내 취향의 공간 소개
함께 할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, 진행 방법을 알아봅니다. 리더가 준비한 ‘꺼리들’을 바탕으로, 내 취향의 공간과 그곳에서의 시간(경험)을 동료들에게 소개합니다.
[1회차 꺼리 예시] 집 외에 자주 가는/갔던 곳이 있나요? 답답할 때 찾는 곳이 있나요? 그곳에서 주로 무엇을 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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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회차까지 과제 : 공간 방문 및 체크리스트 작성 / 구글 문서
소개했던 공간에서 다시 시간을 보내며 리더가 준비한 '공간 체크리스트'를 작성해봅니다.
[공간 체크리스트 예시] 소개했던 공간을 키워드 세 가지로 표현해볼까요? 공간이 밝았나요? 조명 색은 어땠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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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회차 (9.16.목 20:30~22:00) / 줌, 구글 문서 : 인사이트 공유 및 일상의 공간과 연결해보기
소개했던 공간에서 보낸 시간과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나눕니다. 리더가 준비한 '꺼리들'을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정리해 보고, 일상의 공간과 연결해보며 어떤 변화를 시도해볼지 이야기 나눕니다.
[2회차 꺼리] 공간을 다시 보면서 새롭게 발견한 것이 있었나요?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? 요즘 주로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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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회차까지 과제 : 일상 공간에 변화 시도해보기
상상했던 변화를 만들어보고, 새로운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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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회차 (9.23.목 20:30~22:00) / 줌, 구글 문서 : 일상 공간의 변화와 느낀 점 나누기
내 일상의 공간에 상상했던 변화를 만들어보고, 그 변화가 어떤 느낌을 주었는지 나눕니다.
미리 알아둬야 할 내용이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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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모임에는 7명의 인원 제한이 있어요. 함께 모였을 때, 자신의 감상을 나눌 시간이 짧지 않고 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인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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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 시작 인원은 4명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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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그라운드는 여성들의 커리어 상호 성장 커뮤니티로, 모든 프로그램에는 여성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참여자 피드백
‘마이 리틀 발코니’를 통해 무엇을 배우셨나요?
ㅇ님 공간에 대한 내 취향을 다시 발견했다. 내가 공간에서 발생하는 청각에 매우 예민하단 것을 새롭게 알게되어 놀랐다. … 나중에 북서울 꿈의 숲과 서대문구 안산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내가 좋아하는 공간으로 날 데려다 놓고 싶다.
ㅈ님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피드백을 듣는 기회를 가지면서 내가 공간에 가진 생각과 감정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 과정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스스로 미루고 있던 것을 자각하게 된 것이 특히 좋았습니다.
인상적이었던 질문이나 피드백이 있나요?
ㅇ님 공간 내 바닥과 벽지를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! 내가 해보지 않은,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어 좋았다. 뭔가 다른 사람들이 쉽다고 말해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든다. 신경님 덕에 내년 초에는 (내가 원하지 않던) 캐릭터방에서 탈출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.
+ 방금 매트를 검색해봤다. 매트를 깔아볼까 생각을 해보려 한다.
ㅈ님 오늘 가구들을 사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. 돈을 막 쓰고 싶어지네요. 쓸 돈이 없는데!
동료의 이야기에서 인상적이거나 흥미로웠던 점이 있나요?
ㅇ님 자전거 기행기가 너무 재밌었고 공감갔다! 골목골목 코너길은 쎄게 페달을 밟다 브레이크를 밟고 종종 세워야 해서 흐름이 끊기는 게 있어 나도 선호하지 않는데, 그런 감정을 ㅈ님만의 표현으로 잘 해주셨다고 생각했다. 듣기만해도 어떤 감정인지 알 수 있었으니까!
ㅈ님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대출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예전 생각이 나서 재미있었습니다. 그리고 사무실 책상을 원하는 대로 정리한 모습이 아주 멋졌어요! 공원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는데 아마 저랑 정말 많이 달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. 사람이 공간을 즐기는 방식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,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.
업무 범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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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 기획 및 기획안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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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차별 흐름 구상 및 자료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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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 진행 및 멤버별 피드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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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을 오픈한 뉴그라운드와 커뮤니케이션
내용